올해 마지막 역사기행으로 여순사건현장을 가기로 결정하고 9월에 사전학습모임을 가졌다....
김계유의"1948년 여순봉기(역사비평)",김득중의"빨갱이의 탄생(선인)"그리고
주철희의"동포학살을 거부한다(흐름출판사)"등 학술서와 소설 태백산맥(조정래)과
절망뒤에 오는것(전병순) 그리고 실록소설 여순병란(이태)등 문학작품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간이 너무짧아 못다한 이야기는 영화로 대체하기로하고 다음달(10월)영화 "태백산맥(임권택)"을 봤다^^
25년전 영화라 지금의 중년배우들의 앳띤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지만,소설에 비해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소설의 절반만 나오고 사건전개가 너무빨라 아쉬웠다ㅠㅠ
2시간40분짜리영화로는 한계가 있으리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