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학교 바자회가 있어서 본의아니게 여러번 모임을 가졌습니다. 손끝에 수공예팀 이외에도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사부작 사부작 여유있게, 수다 떨며 모임하던거랑은 비교가 되네요. 10월 바자회 마치고, 여유있게 손끝에 모임을 가져봅니다.
바자회 마치고 시작하는 모임이라 그런지 작업보다는 먹고, 이야기 나누기에 더 바뻤던것 같아요. (^^;)
날씨가 쌀쌀해지면 무얼 만들어볼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단 뜨개를 시작하기로해서 10월에는 각자 만들고 싶은걸 뜨개질해보기로 했습니다. 11월엔 뜨개질을 할까? 빛그림을 만들까? 결정을 못하고 10월 모임먼저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모임 멤버들은 하고 싶은게.. 참 많네요! (^^;)
2회차
2024-10-31
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지하식당
곽성자, 이정민, 강애자, 이효지, 정경림, 이은경, 이효지
쌈지뜰/2024.10.31./식비/50,000
뜨개모임 시작하고 바로 모임을 이어서 잡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손끝에 모임이 좋아서...? 그리고 대바늘이 어려워서(^^;)
코바늘과 대바늘은 서로 선호 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저희 모임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코바늘은 익숙하지만 대바늘은 처음이 경우가 많아서 어려워하기도 하고, 불편해 하기도 합니다. 배우는 재미도 있지만 잘되지 않고,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은 여기저기서 '아이고...', '다시 해야해...' 등의 곡소리가 들려 옵니다. (^.^;) 그래도 역시 보살같은 (?) 멤버들이 살살 달래가면서 모임이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11월엔.. 대바늘 말고... 코바늘이나.. 다른걸로 바꿔야할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