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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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반 게시판

손끝에(7월)
1회차
2024-07-04
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식당
곽성자, 곽미향, 김효진, 강애자, 정경림, 이정민, 안가연
쌈지뜰/2024.7.4./식비/45,000
오늘은 반장인 제가 일찍 도착해서 만둣국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서로 도와 저녁을 후다닥 해결하고 서둘러 모임을 시작하는 이유는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일찍 귀가해서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서 입니다.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손으로 작업을 하는 일은 즐겁지만 모임으로 인해 아이들이 피곤해지거나 아프면 일상이 힘들어 진다는걸 알기에... 마침 시간은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에서 바느질을 이어 나간 분도 있고, 모임 이후에는 엄두를 못냈다는 분도 있습니다. 속도 차가 나기 시작했지만 빠르면 빠르게, 느리면 느리게 작업을 이어 나갑니다. 시끄러웠다가 순간 조용해졌다가를 반복하며 이번 모임도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2회차
2024-07-11
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식당
곽성자, 강애자, 이정민, 정령림, 김효진,
오늘 저녁은 김밥과 애호박 부침개 입니다. 아이들은 밖에서 먹겠다고 김밥을 들고 나갑니다.(고맙다 얘들아~^^) 이번에도 채이 엄마가 혼자저녁 준비하느라 고생을 했는데... 왜 이렇게 맛이는건지. 기분좋게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강아지인형 만들기 마무리 단계인데... 속도차가 많이 납니다. 귀, 꼬리만 달면 끝나는 분도 있고, 아직 몸통 바느질이 끝나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서로 조언하고, 도우며 이어 나가는 바느질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몸통에 솜을 채워놓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솜을 채워넣는 방법에 따라 홀쭉한 강아지, 알통 근육 강아지... 상상도 못한 모양이 잡혀서 서로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결국 손재주 있는 분이 강아지다운 강아지 모양으로 솜을 넣어주고 마무리가 되었다는...
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