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즈(Workers)
우리 일자리는 우리 스스로 만든다!
함께 일하는 이들의 협동조합, 일본 '워커즈 코프'의 이야기
위풍당당하게 솟은 스카이 트리가 상징하듯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쿄도 스미다구. 하지만 마천루의 그늘에는 불안정한 고용과 점차 단절되어가는 인간관계의 그림자 역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람들은 묻기 시작했다. 이 불안을 타개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서로 도와 일을 하며 그렇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그 꿈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낸 이들이 있었으니,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 '워커즈 코프'가 바로 그 주인공! '공생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열하고도 유쾌한 이들의 도전기가 지금 시작된다.
- 워커즈 예고편 링크 주소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고요.
워커즈 코프(ワ-カ-ズコ-プ)
다큐멘터리 <워커즈>의 주인공인 ‘워커즈 코프’는 일본 노동자협동조합 워커즈 코프 연합회의 약칭이다. ‘워커즈 코프’의 시작은 1970년대 초, 당시 일본 각지에서 ‘실업자 및 고령자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79년 ‘중년고용복지사업단 전국협의회’가 결성되었다. 1983년, 이탈리아에 연구조사단을 파견해 노동자협동조합의 조사 연구 사업을 실시했고, 1986년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로 발족했다. 1992년 노동자협동조합으로서의 새로운 ‘7가지 원칙’을 정했고,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도쿄총회에서 일본의 협동조합 조직 중 11번째로 공식 회원이 되었다. 1998년 ‘노동자협동조합법’ 제정을 위해 ‘협동노동의 협동조합 법제화를 추진하는 시민회의’를 조직해 법제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워커즈 코프의 ‘7원칙’은 다음과 같다.
제1원칙 노동자•시민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참된 사업을 발전시킨다.
제2원칙 모든 조합원이 참가하여 경영하며 발전시킨다.
제3원칙 ‘마을 만들기’사업과 활동을 전개한다.
제4원칙 ‘자립과 협동과 사랑’의 인간으로 성장하고, 협동의 문화를 확산시킨다.
제5원칙 지역•전국에서 연대해, 협동 노동의 협동조합을 강화한다.
제6원칙 ‘비영리•협동’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제7원칙 세계와 연대해 ‘공생과 협동’의 사회를 지향한다.
* 워커즈 코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일본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워커즈 코프) 웹사이트 http://www.roukyou.gr.jp
일본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워커즈 코프 센터 사업단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