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지역 대학생 200명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몰래 산타'로 나섰다.
6일 '2010 사랑의 몰래산타 대전 준비위원회(대표 이영훈)'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몰래산타로 활동할 지역 대학생 200명을 모집, 오는 24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0 사랑의 몰래산타 대전준비위'가 주관하고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이쿱 한밭.대전생협, 민들레의료생협이 후원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산타복장을 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75가구를 방문, 10세 이하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와 선물을 나눠주고 춤과 노래 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몰래 산타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2일과 19일 오류동 하나은행 충청본점 10층 대강당에서 몰래 산타 교육과 율동배우기,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는 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며 지난해에는 청년 100명이 산타로 나서 소외계층 어린이 70명에게 선물.케익을 전달하고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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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대전 대학생들 '몰래 산타' 대작전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