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와 관심으로 아버지를 잘 보내드렸습니다.
민들레 가족들에게 가족과 어머니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어렵고 황망한 중에도 큰 탈 없이 잘 치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전화와 인터넷으로 대신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버지가 오래도록 암과 함께 지내셨는데, 작년 가을 무렵부터 병원에 누워 지내는 생활을 하셨습니다.
간병인도 편치 않게 생각하셔서 어머니가 늘 곁에서 함께 하셨지요.
두 분이 그렇게 금슬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미운 정 고운 정 들어서 오래도록 어머니가 허전해 하실 듯 합니다.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참동안 고인에 대한 정리와 남은 가족들을 살피는 일을 해야 될 듯 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어머니와 가족들을 대신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대한 인사를 전합니다.
이경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