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 산으로!" 라고 외치기 전...동네 공원에 나가 운동도 하지 않던 저였습니다.
항상 속은 불편했고, 소화제와 변비약을 달고 살았고, 가끔씩 새벽엔 위경련으로
혼자 119를 불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던 저였죠.
무엇에 그리 힘들어했는지 이유를 말할 수는 없지만...어떠한 조건, 환경에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그 것이 저의 1년 간의 숙제였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운동화를 준비했고, 등산복을 준비했고,
밤 7시 반에 동네 공원을 돌기 시작했고,
익숙해지자 계족산으로 향했더니...좀 힘들었고, 양쪽 새끼 발가락엔 물집이 잡혔다가
터져 버렸지만 것도 모르고 전 빨빨거리고 활동량을 늘리기 시작했드랍니다.
그러다 대덕구 마을모임에 갔다가 덜컥 걷기, 등산 소모임을 하겠다....발표를 해 버리고,
어차피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운동이 필요한 데....영 의지가 약했다거나
혼자하기 심심했다거나...짝꿍이 필요했다거나...하시는 분...금요일에 나와 주세요.
금요일 오전에 시간이 있으시다 하면 금요일 오전 9시에 민들레 의원 앞에서
나와주신 분에게 필요한 만큼의 걷기나 등산을 할거구요,
일 하시느라 밤에만 시간있다...하시는 분은 금요일 밤 7시에 계족산으로 향합니다.
산엔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하시면 소류지나 송촌동 동춘당까지만 갔다 올거구요,
하여간 맞춤 걷기, 등산 소모임을 할까 하니....하고 싶으신 분은 부릉부릉 시운전 하고 계시다
땅~요...하고 나와 주세용.
목화가 금요일 밤도 괜찮다...고 했으니께...미리 전화 통화해서 손전등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함께 산행을 하도록 하죠. 영 피곤해서 산은 곤란해...라고 하시면 동네 한바퀴나
삼호 아파트 옆 공원에 잘 만들어진 길 위에서 걷기를 하면 됩니다.
저 이해순 핸드폰은 010-7108-4542 이니까 전화 주세요.
함께 운동할려고 나왔는데...아무도 없더라....이러신 분들을 위해서 남깁니다.
전화 통화해서 기다려 만나 함께 운동하러 가면 되니까요.
일단은 저 혼자 시작합니다.
날씨도 추워지니 용기가 나지 않으시더라도...운동이 생활화 되면 건강한 몸과
삶을 만들게 되니...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들 하세요.
어떤 방식으로든 다양한 시도로 도와 드릴테니 전화 주세요.
이렇게 마을마다 운동 소모임을 하다가 가끔 함께 계룡산이나 다른 지역의 산으로
산행을 함께 가는 것...저의 꿈이랍니다.
아...그리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실 분들은 미리 전화주세요.
그리고 여자 분이 아닌 남자 분이 나오실 경우는 여러명일 경우에만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네에서 출발하는 거라 낯선 남자 분과 운동하러 가는 것은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아저씨들 보다는 아줌마들....많이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