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봄나들이 행사 마치고 임진영조합원님이 사무실로 찾아오셨어요.
당일날 나온 사진 인쇄해달라고 오셨죠.
사무실에는 칼라프린트도 있고, 인화지도 있었어요.
간단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임진영님이 스스로 하는 것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잠시 생각했어요.
아는 사진관이 있다고 하셔서 사진관 방문하셔서 전화달라 부탁드렸지요.
잠시 후 사진관 사장님이 전화주셨어요.
"네, 사진파일 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잘 뽑아서 전달해주세요"
그 이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제 임진영님이 사진을 뽑아왔다며 저에게도 한장 주셨어요. 어찌나 고마웠는지요.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일, 지역사회 맡은 바 일 하시는 분들과 연결하는 일,
그리고 그 여파로 조합원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일.
부탁드린 거 해주신 임진영님과 사진관 사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