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만세 청소년 여행학교]
동유럽 청소년 인문학 여행학교
2018.07.19(목)~07.30(월) 10박12일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일대
독일
자신의 과오를 책임지는 국가
1809년 설립된 베를린 최초의 대학인 홈볼트 대학을 방문합니다. 마르크스, 헤겔, 아인슈타인, 그림형제들을 배출한 곳입니다. 우리는 대학 졸업 시, 사각모가 의미하는 학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부터 나치 집권 기간 중 장서가 불태워졌던 장소 앞에서 많은 학생과 교수가 당했을 고초를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베를린 장벽 기념관, 테러 박물관, 유대인 박물관을 돌아보며 독일은 지난날 역사를 어떻게 마주하고, 반성하는지 알아봅니다. 나아가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집니다.
오스트리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나라
대 제국 시기 오스트리아에서 꽃피웠던 문화와 예술의 향기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빈은 왈츠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고장이면서 14세가 되면 모두 댄스스쿨에서 왈츠를 배우는 것이 일반적인 곳입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빈의 건물에서, 우리는 왈츠를 배웁니다. 또, 자유롭게 거닐면서 기차, 트램,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유스호스텔에 묵습니다.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의 삶에 동화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체코
중세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건축 박물관
체코의 수도인 동유럽의 보석 프라하(Prague)와 블타바(Vltava), 강변에 어우러진 동화 속 도시 체스키크룸로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들입니다. 아름다운 거리와 환상적 야경, 중세 시대의 건축물이 즐비해 유럽의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도시를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