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소모임 “색깔있는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8월 첫째주 화요일 7시30분부터 매주 둔산 민들레한의원(탄방동)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런던코뮌> 책읽기를 정기적인 독서모임으로 개편하여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독서모임의 이름은 “색깔있는 독서모임”입니다.
“색깔있는 독서모임”은 보다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룬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통찰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독서모임 방식을 확 바꾸어서 커리큘럼을 미리 짜놓지 않고, 참여자들의 추천한 후보 책들 중에서 SNS 등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권하는 책을 매번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책이 선정되면 책을 추천한 사람이 해당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모임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런던코뮌>은 8월 26일, 네 번째 시간으로 끝납니다. 김성훈(부이사장)님이 열성적으로 이끌어주셨고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많은 책들이 추천되었지만, 9월부터 읽고자 하는 새로운 책의 후보는 세 권으로 압축되었습니다. 댓글로 아래 세 책 중에 보기를 원하는 책이름을 하나 골라 주시면(번호만이라도!) 많은 분들이 권하는 책으로 공부하겠습니다(단, 8월23일 토요일까지). 함께 하셔도 더욱 좋습니다!
1.<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홍기빈 역, 길 (김성훈 추천)
2.<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정문주 역, 더숲 (지중경 추천)
3.<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토마스 프랭크, 김병순 역, 갈라파고스 (최인애 추천)
-21세기자본은 9월12일 발간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 부득이 제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자(조합원): 김성훈, 하승우, 지중경, 최인애, 최인호, 홍성옥, 김창근, 이원표, 조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