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연습] 습관&사랑&결혼
# 일시 : 2014.07.02 (수) 오후 1시-2시까지
# 장소 : 법동 사무국 3층회의실(통감방)
# 인원 : 송직근(진행자), 전경화, 김은정, 황유미, 황정인, 신용희, 조세종, 서온철 총8명
# 주제 : 습관의 집요함(75p)/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랑할수 있다는 역설(p196)/결혼은 미친짓이다.(p290)
# 내용 : 송직근님의 진행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다른어떤주제보다 소통과 공감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길게 나누었던 시간이었어요.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마음은 협동조합에 일하면서 참 많이 필요한 마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기위해서는 자기자신을 잘 아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나눴네요 ^ ^
철학연습시간에 나눴던 주제중 한주간 생활하시면서 피부에 더 와닿았거나 함꼐 나누고싶은생각들 있으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오늘 나눈것중 그중 하나의 주제를 드리자면. 나를 더 사랑하기위해 나를 돌아보는생각을 한번쯤 해보았으면 하네요 ^ ^
"나의 기억속 제일 어린아이는 어떤모습일까?"
"마음을 비우고 눈을 감고 떠오르는 나의 모습은?"
"나의 트라우마는 어떤것인가?"
"떠오르는 이런 모습이 현재 내삶에 영향을 미치고있을까?"
댓글접수 시작합니다~!
[철학모임보고] - 황정인샘의 보고내용입니다 -
#일시: 7월 9일 오후 1시
#장소: 법동 사무실 3층 회의실
#인원: 황유미(진행자), 송직근, 서온철, 황정인, 조세종, 김은정, 전경화
#내용: 1.생각의 발생(P81)
-하이데거에게 있어 ‘배려함’이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고 어떤 것과 관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눈의 띔’은 어떤 것과의 친숙했던 관계가 좌절되어 어떤 것을 의식하게된다. 부부사이에서 아주 중요한 얘기 같아요.^^마음으로 항상 눈에 뜀을 하고 싶 으나 현실에서 어렵죠 ㅎㅎ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은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2. 선물의 가능성(p164)
-선물과 뇌물의 구별이 필요하며 댓가 없이 주는게 선물이다.
-진정한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선물을 주고서 주었다는 사실을 잊어야 한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반대로 받은 사람이 받은거에 대해 잊어버린다면 상대방이 서운해 할 수 있는 있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네요. ㅎㅎ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나눴네요.
-일상 생활에서 뇌물이 아닌 선물을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저도 이번 기회에 선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구요 앞으로 뇌물이 아닌 선물을 해야겠네요 ㅎㅎ
3. 주체로 사는것의 어려움(p284)
-현실이란 급류와 같아 모든 것을 휩쓸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압도적인 강물과 같고, 이상이란 손에 들려 있는 작은 나무토막과 같다. 급류에 휠쓸리지 않으려면 그 나무토막을 강바닥에 박고 버텨야만 합니다. 이상이란 현실이란 급류와 맞서 싸우겠다는 결연한 각오이지 다짐이기도 합니다. 의료민영화라는 급류에 휩쓸려 가지 않기 위해서는 여럿이 나무토막을 박고 이겨내야 되겠죠^^
-바디우에게 사랑은 비자발적 자발성이라고,,,이건 무슨 말인지,,ㅋㅋ이사장님께서 자녀와의 관계가 그런게 아닌가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정말 공감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