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철학연습]앙리 베리그송 생명철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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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민정(kkwonyang) | 작성일 | 2013-07-05 | 조회수 | 47779 | |||||||||
첨부파일 | 1373019771.hwp | |||||||||||||
[앙리 베르그송 : 생명철학]
# 생애
•1859년 프랑스 파리 출생
•같은 해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프래그머티즘의 아버지 인 듀이의 출생
•1859년은 현대과학의 중요한 시점, 과학의 놀라운 발전 이 이루어진 시기
•과학이 무엇이든 다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이 팽배해 있 던 시기
•우리나라는 그 다음해에 동학을 창시
•22세 때 앙제 리세의 철학교사
•1900년 콜레주 드 프랑스의 근대철학 분야의 정교수로 임명
•프랑스인들의 철학은 개성과 창조력이 뚜렷한 학설을 창출
•생물학을 근거로 한 생명의 현상과 의식구조와 삶의 현실을 논함
# 저서
•[의식의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
•[물질과 기억]
•[사유와 운동]
•[창조적 진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 지속과 직관의 세계
•시간에 대한 문제제기
- 과학적 사고와 분석으로서는 시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에서 출발
- 시계는 시간의 경과를 시계의 바늘 이동거리로 보여줌
- 시간의 경과를 공간화한 것으로 시계를 통해 우리는 시간을 얼마나 썼는지 확인 가능
- 하지만 시계로 측정된 물리적인 시간은 우리 경험의 질적 차이를 구분 못함
예)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놀이동산에서의 10시간
출장길에 타고 가는 비행기에서의 10시간
•객관적, 물리적인 시간개념이었던 동적인 시간관
-> 의식적이고 구체적인 시간 으로서 순수지속의 시간관을 제시
•이 순수지속을 가능케 하는 방법은 지성, 분석이 아닌
-> 지속을 인식하게 하는 직관임
•지성 : 보편적인 개념을 만들기 위해 조작하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작업
•직관 : 사유와 분석 이전에 지성의 토대가 되는 근본적인 인식능력
대상을 있는 그대로 실재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직관을 통한 시간 : 순수지속
•시사점
누구에게나 객관적이고 동일한 시간은 진정한 시간이 아니며 사람마다 서로 다른 시간들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객관적인 시간에서 해방되어 자기의 시간, 흐르고 침투되어 융합되는 지속을 자기 스스로가 체험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시간은 물리적인 시간처럼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시간은 얼마만큼 썼는가 , 남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어떤 태도를 취하게 하는 가’의 문제가 된다.
# 창조적 진화
# 생명의 약동(엘랭비탈 – 엘랭=도약, 비탈=생명)
•19세기 전까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 하나는 만물이 신에 의해 계획되고 신에 의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목적론
- 하나는 계절의 변화나 바람의 움직임 같은 것들이 이미 세팅되어 있고 톱니 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뿐이라는 기계론
•다윈의 종의 기원 : 적자생존의 방향은 예측할 수 없다.
•진화의 과정을 단순히 적자 생존의 개념이 아니라 에너지의 폭발로 풀어냄
•생명력 : 역동하는 힘
•생명의 진화 과정이 예측 불가능한 것은 수류탄이 폭발하면 어느 방향으로 터질지 모르는 것처럼 여러 방향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화과정 전체를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를 발생시키는 ‘엘렝비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진화란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것이라 주장.
•아바타 나비족과 인류 : 현대의 과학 물질 문명은 객체를 나눌 수 있는 데까지 나누기 때문에 지구가 국가로 국가가 지역으로 지역이 개인으로 나눠지면서 지구 이기주의가 생겨 개인 이기주의로 번져 나간다.
# 베르그송의 영향
•베르그송 학파가 형성되지는 않았으나 프랑스 철학자들 뿐 만이 아니라 미국, 영국 특히 20세기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침
•플라톤 이후 2000년 넘게 이어져왔던 물질들의 ‘정지’를 전제로 한 존재론 위주의 철학적 담론 -> 베르그송은 “운동”으로 전환시켜 이후의 철학 사조들의 사상적 기원이 되고 있다는 평가
20130704 권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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