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정씨와 '건강의 집'에 관해 자주 이야기 나눠요.
# 어제 나눈 이야기는
민정씨는
'의료기관만 잘운영해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이름을 쓸 필요가 없다.'
'건강의 집이 활성화 되면 지역사회 기여에 쓰이는 재정이 탄탄해진다.'
저는
'건강의 집을 통해 탄탄해 진 재정을 다시 지역사회를 위해 쓴다?
건강의 집을 발판으로 민들레가 다시 지역사회를 만난다?
건강의 집이 곧 지역사회를 위한 일이 아닌가?
민들레는 건강의 집이 '직접'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도와야 하지 않을까
민들레가 건강의 집을 '대신' 하여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민들레 핵심가치 중 '자주'를 해치는 것은 아닐까?
이미 '건강의 집'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작은 모임들을 민들레가 포섭하여 '민들레 사업'으로 만든다면
평범한 사람살이가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닐까.
굳이 돈이 필요한가?
대화가 뱅뱅 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