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옹달샘터 낭독회(2013년 3월 19일)
벗에게,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산수유꽃이 상긋한 향기를 품고, 땅울 뒤집어 캐내는 냉이 냄새가 바람결에 매콤하게 달려 옵니다.
나물 캐는 아가씨가 새봄에 우는 새소리만 아니라 내 노래도 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하네요.
이 때 다시 '옹달샘터'에서 낭독이 있어요.
낭독자: 나준식
낭독할 책: 오쇼: 지금 여기의 신 크리슈나(김병채 역, 슈리크리슈나타스아쉬람)
낭독할 날: 3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낭독할 곳: 옹달샘터(대전시 은행동 160-1, 오내과/예약국 3층)
참가비: 3,000원
다음 낭독은 아래와 같이 진행이 될 것이고요.
4월 2일, 박승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조너선 사프란 포어, 민음사, 2009)
건강과 평화를 빌면서
3월 16일 김조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