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둔산민들레에 특별한 분들이 찾아 왔습니다.
청각.언어 장애인, 농아인들이 민들레를 방문하셨습니다.
평소에 수화통역사나 혹은 가족들과 병원을 방문해서 마음 편하고, 속시원하게 의사와 상담한 경험이 없는
농아인들은 매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어서 누군가 무료치과진료로 알고 오시긴 했지만 곧 의료생협 설명과 함께 친절하고 젊은 나원장님의 상담에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주로는 장애인할인이나 무료 진료에 대해, 다른 병원과 다른 점에 대해, 조합원에 대해, 건강보조식품이나 기타 궁금한 것에 대해 끊임없이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쉬워서 두세번 정도 더 농아인들이 지역을 나누어서 병원을 방문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의료진과 상의해서 날짜와 일정을 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다음 주에는 수요일 2시로 정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오셔서 도와 주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