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디입니다.
잠깐이나마 시간을 내어 컴터 앞에 앉아서 조합원님들과 제삶을 나누면 소통하려고 합니다.^^
1.저희 가정간호센터와 노인복지센터는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가끔 예기치 않은 일들도 생기곤 하지만요..^^
소변줄을 갖고계신 어르신들이 가끔씩 소변줄을 화왁~~잡아빼곤 하십니다.
퇴근 시간 다되어서라든가 다른 스케줄이 잡혀있을때 갑자기 연락이 오면,, 순간!! 갈등이 옵니다.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병원 응급실에가서 겪으실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생각해보면...선택의 여지없이
어르신댁으로 고고씽~~~~^^ 저는 민들레 짱가 이니까요..어디선가 누군가의 무슨일이 생기면~~짜짜짜짜 짜앙가~~엄청난 그힘이~~..^^
2.요즘은 맞벌이 가족들이 많아 어르신들이 혼자 계신 경우도 종종 계십니다. 요양보호사님들이 최대 4시간 돌봄의 시간을 갖으면서
어르신들을 씻기고, 정성스레 밥해서 떠먹여 드리고, 대소변 처리해 드리고, 집안청소며 빨래까지 반짝 반짝 윤이나게 도와드립니다.
민들레 요양보호사님들이 파견된 집들을 방문해 보면 유난히 어르신들의 피부와 영양상태가 좋고 집안 정리정돈과 공기마저 상쾌하답니다.
더구나..노인복지센터의 수입중 거의 99%가 요양보호사님들의 월급과 좋은 간호재료를 사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3.가끔....일부 가족분들이 자신들의 빨래와 밀린 설겆이까지 미루는 통에 속상하실텐데도...묵묵히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힘을내어 일하신답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이...이젠 자식들에게 신세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앞으로 우리들도 좋은 요양보호사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때가 곧 올것입니다.
4.그리고...
건강실천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엔 생협연대 차원에서 해보려고 한살림, 한밭생협,민들레가 연대해서 벌써 오늘이 3차 기획회의를 하는 날이네요..
전력투구해서 함께 더불어 윈윈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오디션을 봐서 진정으로 당뇨와 혈압약을 끊고 비만이나 고지혈증을 종결해 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신 분들을 대상으로 심하게 관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로 목숨걸고 편식하겠다는 서약서라도 받고 최선을 다해 해보려고 합니다.
민들레 때문에 새롭게 건강한 인생을 살게되었다고 즐거운 비명소리가 한가뜩 울렸음 좋겠습니당^^
다가오는 3월20일에 건강실천단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열고자 합니다^^
저녁시간에 이의철 베지닥터 모시고 그동안의 성과와 민들레에 대해서도 알리고 현미채식 특강도 있겠습니다.
한살림, 아이쿱생협과도 연대해서 광고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많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나아가서 식생활국민네트워크에 식생활지도 기관으로 등록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5.어은동 마을모임에서도 난나님을 선두로하여 현미채식 건강실천단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6.마지막으로 민들레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고싶은 일이 많으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순간순간 이기적인 자아가 툭하고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되지~~? 라고 내마음속을 순간 흐트러놓는 또다른 내자아가 나를 점령할 때면..
이성을 잃고 본능이 시키는 대로 화악~~~그지같은 성질이 나오곤 합니다..나를 인정해 달라는 아우성의 도가니이죠..^^
그래서 정신줄을 바짝 잡아야 겠습니다.
캔디................정신차려...........민들레에서 너만큼 안하는 사람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