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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竹)바구니
죽마 강주성
언제는 쓸모가 있다고
광이던 대청마루이던
간수를 잘 하더니만
이쩬 쓸모가 없다고
나를 내동댕이치고
너희는 이곳에 사랑(愛) 가득 담아서
남에게 푸짐하게 줘보았느냐
너희는 이곳에 따뜻한 정(情)담아
남에게 넘치도록 줘보았느냐
나를 내동댕이 치지마라
버리지도 마라
-2011년 2월 10일, 버려진 대바구니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