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료복지생협의 정보지 ComCom, 2011년 2월호
[특집] 선택받는 사업소 만들기
<사례1 개호(노인요양) 사업>
가족과의 신뢰를 쌓고 이용자집에서의 「개별가족회」
-하치노헤 의료생협(아오모리현) 데이서비스센터 관리자 와야마 히로노리
「개별가족회」는, 치매를 가진 이용자의 개호자인 가족을 대상으로한 모임입니다. 스탭(요양보호 직원)이 이용자의 자택에 방문하여, 가족으로부터 재택개호에 관한 고충을 듣고, 상담합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로부터 캐어에 힌트를 얻는 것을 포함하여, 스탭의 가족이 무엇이든 상의할 수 있는 모임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개별가족회」을 시작으로 이전에는, 집단적으로 행한 가족회를 2007년부터 시실하고, 개호의 고충이나 상담을 중심으로 테마를 정하여 학습회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횟수를 거듭하면서 참가자가 감소. 적을 때에는 스태프를 포함하여 3명일때도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생각하다가, 스탭으로부터 “자택에서 가족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제안이 있어, 모임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업소의 사정을 고려하여 개최한 가족회의로부터 가족의 사정을 고려한 가족회의로의 전환이었습니다.
모임의 개최는 사전에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희망이 있는 자택을 방문하는 형태를 취하였습니다. 특히, 치매에 대응하는 가족이 자택에서 개호를 함에 있어 곤란함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올해 5가족으로부터 참가 희망이 있었습니다. 참가는 가족이 주체입니다만 이용자도 동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가족으로부터 “개호에 관한 이야기를 충분히 하는 기회가 없었는데, 뭔가 시원해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들 스탭의 경우에도 생활의 장소를 보고 자택의 모습을 보니 개호지원의 포인트 등을 스탭 사이에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의 공유는 데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개호의 질 향상과 연결되었습니다.
「개별가족회」를 시작한지 아직 2년입니다. 앞으로도 모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스탭의 가족에 대한 적확한 어드바이스 방법이나 커뮤니케이션의 능력, 전문직으로서의 정보수집등, 문제나 과제가 산적해있습니다. 이용자나 그 가족이 자택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빌려가며 노력하고 싶습니다. (번역: 김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