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잠깐 거리를 걸었을 뿐인데 하얀 모자가 생기는 날이네요 ^^
빙판길에 넘어질세라 조심조심 걸었더니 근육들의 긴장이 쉬이 풀어지지 않네요 ㅎㅎㅎ
따뜻한 차 한잔 생각나서 호숫가마을에서 산 연잎차를 타왔어요
연잎차야 워낙 향이좋고 은은해서 좋아하지만, 호숫가마을의 차는 깊고 순수한 향을 간직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차입니다. ^^
연잎차 한모금에 잔뜩 움츠렸던 근육들이 스르륵 녹는 것 같아요.. ^^
호숫가마을의 산야초 차는 차를 재배하는 사람들의 고운 마음을 그대로 간직한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도 따뜻한 하루가 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