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건강보험하나로'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전국민이 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하나만으로도 의료비를 전부 해결할수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재의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아플때 치료에 드는 비용에 대한 보장성이 부실하다보니
국민들 대부분이 이 부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최소한 하나정도의 민간의료보험을 따로 들고 있는실정이며,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삼성생명, 교보생명, 아이엔지등등 수많은 민간의료보험시장이 더욱더 커질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설명에 백배 공감했습니다. 저만해도 민간의료보험에서 식구들4명 모두 각자 하나씩 건강보험을 들어놨기에.......
이런 이중부담을 없애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하나면 다 해결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건강보험재정을 확충을 통해 의료보장성을 강화해야 함으로 ‘의료보험비’를 인상해야하는데,
기존에 부담하고 있는 보험료에 34%를 더 내면(약15,000원정도) 90%이상의 보장을 받을수 있다 합니다.
한편으론 세금은 세금대로 다 내고 또 의료보험비를 더 내야한다는 것이 어쩌면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식구들 개인별로 10만원정도의 민간의료보험비를 납부하고있는 현실을 따져보니, 이제안이 훨씬 더 경제적인 부담이다 싶습니다.
또 민간의료보험은 내가 부담한 보험료를 결국 나혼자만 혜택을 받는 보험인데(그것도70%선에서),
국민건강보험료는 내가 낸 보험료가 나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중 아픈사람이면 누구나가 혜택을 받을 수있는 것이기에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시혜적인 제도라는 설명에 가슴이 살레기도 했습니다.
아픈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지금은 그 권리가 절반밖에 누릴수 없는 절름발이 의료보험제도입니다.
누구나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위해 우리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나서서 보험료를 조금씩 더 내서 '십시일반'하자는 운동입니다.
설명을 잘 듣고도 돌아서면 금방 까먹는 아줌마라서........
더 자세한 내용은 파일을 첨부했으니 읽어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대로 민간의료보험이 제도화되면 우리국민들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이상이교수님의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마지막 말씀이 내내 여운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