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현미채식 건강실천단도 하시고..
여러방면에서 민들레에 많은 피드백을 해주셨던 김영희 조합원님이
이전 민들레 홈피에 가입을 안한 상태에서 게시판을 클릭하면 로그인하라고 뜨는 문구가 너무 무성의하고 사무적이라면서 차갑게 외면당하는 느낌이셨다고 하면서, 여러 홈피를 방문해본 결과 어떤 문구들이 있는지를 직접 조사해서 문서로 만들어서 진료실로 가져오셨어요.
그걸 사무국에 전달했었는데, 꽤 오래 전 일인데, 잊지 않고 이번에 잘 반영했더군요.
한번 로그인 안한 상태로 이런저런 게시판 클릭해보세요. 어떤 문구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느낌이 어떤지요.
(죄송합니다. 이런 문구가 첨에 붙고, 조합원이 되어서 함께 만들어가자 이런 문구에다 조합원가입으로 링크도 된다면 더 좋겠단 생각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ㅎ)
작다면 작은 일이지만, 저는 새로운 홈피에서 그걸 발견했을때 너무 감동했어요. 그 과정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죠. ㅎ
애정어린 관심과 지적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
그것을 잊지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마침내 구현해 낸 직원들의 노력,...
제가 할 일은 이 과정을 잘 기억해두고 알리는 것이겠죠 ㅎ
김영희 조합원과 이 일을 잘 챙긴 직원을 찾아서 감사표시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