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가격리되었다면, 어떻게 회복해야할까?
글 / 염종원 민들레한의원 원장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대처능력이 한계치에 이르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모든 감염자들이 음압병동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케어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조합원님이나 가족, 주변 지인들이 자가격리 등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응방법을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자가격리 시, 격리장소인 집에서 몸의 치유를 돕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 유행 중인 바이러스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증식이 활발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도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가 쉽게 소멸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데요, 따라서 건조한 봄 날씨인 3월부터 5월까지도 확산 추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폐·기관지 건조함을 막으셔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확산 초기,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은 평소 흡연습관으로 인해 폐, 기관지가 많이 건조한 상태였습니다. 알코올 중독과 영양결핍으로 만성적인 면역력 저하 상태였다는 것도 치명적인 원인이었습니다.
노인들은 몸에 진액이 부족하여 호흡기계가 많이 건조할 수밖에 없고, 타액 분비능력 또한 저하되어 평소에도 입이 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몸에 수분이 많은 어린 아이들이나, 건강한 성인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해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증상이 발현되어도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밀집장소 피하기 등의 기본적인 개인방역은 물론 노인이 있는 가정은 봄의 건조한 날씨에 대비하여 가습기를 틀어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이 아닌 경우에도 가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몸의 탈수는 바이러스 증식 위험.. 반드시 진액 보충해야>
보다 적극적인 예방법으로는 민들레 한의원에서 준비한 보폐원탕과 같이 폐와 기관지 점막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탕약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 감기와 달리 바이러스 감염성 호흡기 질환은 고열을 동반하여 기침과 함께 인후통 등이 나타납니다. 고열로 인한 진액의 망실, 즉 탈수 증상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더욱 용이하게 합니다. 따라서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고 점액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폐와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상태에서 가장 취약하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감염시엔 체질별 치료약으로 치료를>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밸런스가 갖춰진 식이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이자 치료의 기본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만약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어도 민들레 한의원에서는 체질별 치료약을 구비해 놓았으니, 전화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이상 여러분의 건강 파수꾼 민들레한의원 염종원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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