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할매들이 765KV 송전탑건설강행에 맞서 싸우고 있는거 알 분들은 알고있죠?
아직도? 맞아요. 아직도... 연일 경찰들에 겹겹이 에워쌓여 할매들과 주민들이 추위에 맞서 싸웁니다. 감옥에도 가시고...
주민 500명 밀양에 경찰 3000명이 파견되어 있다네요.
그런데 공중파방송 어디서도 뉴스로 다루지 않으니 우린 잘 모를수밖에요.
내집 바로 옆에 765KV고압전력이 흐르는 송전탑이 지나간다면? 찬성?반대?
싸우고,단식도해보고...그러나 꿈쩍도 않는 한전과 정부에 막힌 밀양주민분들이
전국을 걸어서 밀양의 진실을 알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11월 4일 월요일 5시 대전에 옵니다.
이날 밀양주민들을 맞이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네요.
우리아이들이 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마을에서 함께살기에 마음을 내고 응원하는 우리들도
밀양까지는 못가지만 함께해야하지 않을까요? 장소는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
11월 4일 월요일 오후 5시, 둔산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로 우리 우리 모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