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녹색당에 함께 해 주세요^^ |
|
|||
|---|---|---|---|---|---|
| 작성자 | 이인동(qortjd) | 작성일 | 2012-02-14 | 조회수 | 9178 |
|
안녕하세요! 안성의료생협에서 일하는 이인동입니다. 불쑥 찾아와서 좀 쑥스럽지만 간절한 부탁이 있어 왔습니다. 2011년 10월 이후 한국 녹색당이 창당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녹색당 참여를 호소하는 하승수 님의 글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내용이 좀 틀린 곳이 있지만, 한번 읽어 주시고 동의하시면 가입해 주십시요! 의료생협이 바라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경기, 서울, 부산 녹색당이 창당되었고 당원도 4000명이 넘었습니다. 3월초 전국 녹색당 창당을 위하여 대구와 충남이 준비중이고 경북 제주 강원 인천 등지에서 발기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미 정당에 참여하고 계신 분도 많겠지만, 가능하면 많이 참여해주시어 우리나라에도 녹색의 바람이 불어 왔으면 좋겠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여전히 많이 춥습니다. 광화문 네거리도 춥습니다.^^ 그렇지만 날로 쑥쑥 늘어나는 녹색당원을 생각하면, 그래서 녹색당이 한국에서도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녹색당원수가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는 1,000명이 넘어서 지난주 일요일날 창당대회를 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충남에서도 잇따라 창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초에는 전국당을 창당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당원수가 부족하네요. 서울도 아직 120명 정도가 부족하고, 다른 지방은 더 많이 부족합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녹색당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두 가지 이유를 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첫번째는 한국의 정치제도가 신생정당에게 너무 불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이유야 그렇다 치더라도, 두번째 이유는 너무 가슴아픈 얘기였습니다. 한국사회는 너무 속물적이어서, 한국사회에서 '녹색' 가치를 얘기하는 정당은 설 자리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 말은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녹색당같은 정당이 생길 수 없을 정도로 성장지상주의에 빠져 있고, 물질과 경쟁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런 사회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저는 한국에서 녹색당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체념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3분의2 정도는 왔습니다. 나머지 3분의 1을 마저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녹색당 가입을 주위에 많이 권유해 주십시오. <녹색당 가입은 아래에서> http://kgreens.org/join 그리고 경남 밀양에서는 얼마전에 초고층 송전탑 문제 때문에 70대 농민이 분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류 언론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건설예정인 핵발전소에서 생산할 전기를 수도권으로 끌어오기 위한 초고층 송전탑... 그리고 그 때문에 평생을 농사지어 온 농민이 자살하게 된 이 기막힌 현실은 '우리가 왜 이대로 살 수 없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주 주간경향에 쓴 칼럼을 아래에 붙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 농민의 죽음>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1202071711331&pt=nv 그리고 저와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가 진행하는 "닥치기 전 탈핵"이 10번째를 맞아 밀양 초고압 송전탑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를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http://nonukestv.tistory.com/48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기 위해서라도, 한국에도 녹색당이 필요합니다. |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