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
<배포일자:2019.08.16>
|
<시행일자:2019.08.16>
|
문의처: 042)638-9043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국현정 사무국장
|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663번길 26 (법동)
<총3매, 사진2매 포함>
ICT기술 활용한 노인 치매·낙상예방 활동 시작
민들레의료사협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청장년 건강리더와 65세 어르신
매칭 1:1맞춤형 건강증진활동 예정
노인의 치매와 낙상예방을 위해 마을 건강리더들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증진활동을 펼친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민들레의료사협, 이사장 나준식)의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송직근)는 청장년 건강리더 10명과 65세 이상 노인 50명을 서로 연결하여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석 달간,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는 민들레의료사협에서 보건예방활동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이다.
이를 위해 민들레의료사협은 지난 13일까지 어르신과 청장년 건강리더를 대상으로 총 2회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번 주민건강증진활동에는 ICT기술을 활용한 “웰패밀리하우스 서비스”가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디멘드(대표 김광순)가 개발한 ‘웰패밀리하우스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은 60년대~80년대 유행했던 가요와 CM송, 장작패는 소리, 소울음 소리 등 어르신들이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는 소리와 영상이 담겨있다. 이는 어르신이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장기 저장 기억’을 자극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또, 균형감과 하지근력을 키우는 신체능력 평가, 주거지와 주변의 위험 환경 평가를 기록하는 낙상예방 프로그램이 어플에 탑재되어 있다. 건강리더들은 태플릿pc를 지참하고 어르신의 가정에 주2회씩 방문하여 ‘추억 소리’를 함께 들으며 대화를 유도하고, 발근력 강화 운동 등을 함께 하면서 신체운동을 지원한다. 또한 주거지의 낙상 위험 환경을 조사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신체능력 저하로 인한 사망에 이르는 큰 요인이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은 치매와 낙상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리더는 이웃의 건강을 돌봄으로써 상호 협동하여 건강한 마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에는 마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주민참여형 건강증진활동의 대상은 대덕구 법1,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부담금은 없다.
민들레의료사협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국현정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리더가 미끄러운 욕실바닥 등 낙상위험 환경을 조기 발견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신체능력을 평가하여 맞춤형 운동을 함께 해주어 낙상예방을 돕고 건강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에 창립한 민들레의료사협은 17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장애인,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2019사회적경제 정부포상에서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민들레의료사협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케어’를 중심에 두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건강리더’란?
‘스스로 건강을 돌보며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에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민들레의료사협이 지난 2016년부터 양성하기 시작하여 2019년 8월 현재, 총11기의 양성과정을 통해 210명의 건강리더를 길러내었다.
※ 문의: 민들레의료사협 홍보팀 042)638-9053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국현정 사무국장, 사례관리팀 박지숙 042)638-9043
사진1. ㈜디멘드가 개발한 “웰패밀리하우스서비스” 메인화면
사진2. 본 건강증진활동에 참여하는 청장년 건강리더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난 13일 한자리에 모여 사전교육을 받았다.